이명박 "盧의 눈엣가시면 국민 입에는 사탕"
전여옥 "한나라당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이명박"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는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눈엣가시면 국민 입에는 사탕"이라며 노무현 정권을 맹비난했다.
이명박 후보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지역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 "이명박만 후보가 되지 않으면 자기들이 또 15년, 20년 정권을 연장할 수 있는데, 그저 내가 눈엣가시야 가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내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면 '나는 더 잘해야겠다'고 해야지 모든 사람들이 달라 붙어서 앞에서 뒤에서 걸고 있다"며 "대통령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이래서, 저래서 안 된다고 하고, 왜 그걸 연구하나. 다음 대통령이 할 일을 왜 현 대통령이 안 된다고 하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를 향해선 "당 대표를 뽑으려면 당 살림 잘 사는 사람을 뽑으면 된다"라며 "나라가 위기에 처한 이 시점에 나라 살림을 잘 할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것인데, 이 중차대한 이 시점에, 공천, 고향사람, 도와준 인연 등 사소한 인연 등은 나라 살림을 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결코 기준이 될 수가 없다"고 박근혜 진영의 '보은론'을 반박했다.
한편 전날 이명박 지지를 선언한 전여옥 최고위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 박근혜 캠프측의 '장돌뱅이 발언'을 언급하면서 "어렵던 시절 이 장, 저 장을 다니면서 성실히 가족들을 먹여살렸던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산업화 시대의 우리의 산업전사, 무역전사들이 장돌뱅이 아니냐"라며 "세계 각국을 자기 장처럼 돌아다닐 수 있는 글로벌 시대의 영웅이 바로 장돌뱅이이고 21세기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와 한나라당 네거티브 세력으로부터 온갖 돌과 칼과 화살을 맞고 있다"며 "지금 한나라당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이명박 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엔 박희태 선대위원장과 이재오 최고위원 등 캠프 관계자들과 서울 42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망치로 '음해, 공작정치, 네거티브 장벽 허물기'란 벽을 깨는 상징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무현 정권와 박근혜측과의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이명박 후보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지역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 "이명박만 후보가 되지 않으면 자기들이 또 15년, 20년 정권을 연장할 수 있는데, 그저 내가 눈엣가시야 가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내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면 '나는 더 잘해야겠다'고 해야지 모든 사람들이 달라 붙어서 앞에서 뒤에서 걸고 있다"며 "대통령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이래서, 저래서 안 된다고 하고, 왜 그걸 연구하나. 다음 대통령이 할 일을 왜 현 대통령이 안 된다고 하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를 향해선 "당 대표를 뽑으려면 당 살림 잘 사는 사람을 뽑으면 된다"라며 "나라가 위기에 처한 이 시점에 나라 살림을 잘 할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것인데, 이 중차대한 이 시점에, 공천, 고향사람, 도와준 인연 등 사소한 인연 등은 나라 살림을 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결코 기준이 될 수가 없다"고 박근혜 진영의 '보은론'을 반박했다.
한편 전날 이명박 지지를 선언한 전여옥 최고위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 박근혜 캠프측의 '장돌뱅이 발언'을 언급하면서 "어렵던 시절 이 장, 저 장을 다니면서 성실히 가족들을 먹여살렸던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산업화 시대의 우리의 산업전사, 무역전사들이 장돌뱅이 아니냐"라며 "세계 각국을 자기 장처럼 돌아다닐 수 있는 글로벌 시대의 영웅이 바로 장돌뱅이이고 21세기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와 한나라당 네거티브 세력으로부터 온갖 돌과 칼과 화살을 맞고 있다"며 "지금 한나라당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이명박 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엔 박희태 선대위원장과 이재오 최고위원 등 캠프 관계자들과 서울 42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망치로 '음해, 공작정치, 네거티브 장벽 허물기'란 벽을 깨는 상징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무현 정권와 박근혜측과의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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