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1차 TV토론후 '바이든 54%, 트럼프 41%'
77%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지 못하게 했다"
1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1차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오차범위 ±3.2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1%에 그쳐, 두 후보간 격차는 13%포인트로 나타났다.
79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TV토론에 대한 조사(오차범위 ±3.47%포인트)에서는 53%가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잘했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응답자의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토론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고 답해, 트럼프의 '막장 토론'이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77%는 1차 토론이 자신들이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지 못하게 했다고 답해, 막장 토론에 대한 절망감을 느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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