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김홍걸, 직업 없었는데 어떻게 100억대 재산가?"
“재산형성 과정 소상히 해명해야"
김성원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 의원이 납부한 세금은 5년 간 소득세 135만원과 5년 간 재산세 종부세 6천110만원 납부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57세인 김홍걸 의원은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매달 월급을 받는 직업을 특별히 가진 적이 없다는 주변 인사들의 증언이 있다”며 “특별한 직업도, 소득도 없던 김 의원이 무슨 재주로 100억원대 자산가가 될 수 있었는지 우리 국민들은 허탈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군다나 김 의원은 2016년 6월부터 12월 사이 강남 아파트 무려 3채를 한번에 사들이는 아파트 쇼핑을 했다. 전형적인 투기꾼의 행태”라며 "그나마 한 채를 처분한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증여하고 세입자에겐 전세금을 무려 4억원이나 올려받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김 의원은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히 해명하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겨드리기 위해서라도 김 의원은 부모찬스 의혹을 반드시 해명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스타항공 실소유주인 이상직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문 대통령 사위 취업 의혹으로 인한 대통령과의 특수 관계,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의 특수관계 등 특혜와 무책임, 불법을 하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 국민들이 함께 분노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스타 사태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나가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들을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한 민주당에 대해선 "또다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지, 윤리감찰단이 면죄부가 될지는 국민과 함께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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