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하락
무당층 33%, 4월 총선이후 최대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에게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5%였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5%였고, 나머지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50%/37%, 30대 52%/38%, 40대 52%/43%, 50대 43%/50%, 60대+ 36%/54%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30%, 부정 53%).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빠진 3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늘어나 20%가 됐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4%포인트 늘어난 33%로, 4월 총선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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