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추미애 아들=안중근 의사' 비난에 "유감"

"적절하지 않는 인용으로 물의 일으켜 깊이 유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했다가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사과하고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초 이날 "추 장관의 아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며 "야당은 가짜뉴스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군 장병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이 인용한 '위국헌신 군인본분'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중국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서에 있는 문구로, 휴가 특혜 의혹에 휩싸인 추 장관의 아들을 비호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인용하자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네티즌들은 "어디 감히 의사님의 이름을 팔아 먹을 생각을 다할까. 급하긴 급한가 보네", "안중근 의사가 추 장관 아들처럼 탈영하라고 한 적은 없잖아"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박 대변인은 결국 해당 문구를 삭제한 뒤, "오늘 대변인 논평에서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유감을 표한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논평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민주당이 추 장관 감싸기에 올인하다가 점점 깊은 늪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1 0
    TBS뉴스공장20-9-17군행정전문가

    1. 지난4yrs간 전화통화로 휴가연장 건수는 3137건 이다.
    2. 국방부콜센터는 음성녹화를 하는데 콜센터로 청탁한다는것은
    상식에 안맞다.
    3. 휴가연장됐어도 부대상관이 당직사병에게 전달안한경우는
    있을수있으나 군대는 점호는 안해도 매일 인원수는 점검하므로
    3일간이나 군무이탈병사를 방치할수는 없다는것도 상식이다..

  • 2 0
    검찰 총선개입의혹 현장녹음

    http://cdn.podbbang.com/data1/vamp666/gb003w.mp3
    "한동훈" '검사장'은 녹음파일이 또 있다는것을 몰랐던것같다..
    거짓말로 세상끝까지 갈수는 있지만..
    돌아올수는 없다는것도..

  • 2 0
    검찰 총선개입의혹 현장녹음

    http://cdn.podbbang.com/data1/vamp666/gb003w.mp3
    "한동훈" '검사장은 녹음파일이 또 있다는것을 몰랐던것같다..
    거짓말로 세상끝까지 갈수는 있지만..
    돌아올수는 없다는것도..

  • 3 0
    조국교수모함부터 추장관모함까지

    "일관된 주제가 하나있는데..
    검찰적폐기득권의 공수처에 대한 필사적인 저항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선거에서 민주당을 180여석을
    만들어준것인데..
    만일 민주당이 공수처를 출범 못시키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국민의힘당과 같은 취급을 할것같다..

  • 3 0
    조국교수모함부터 추장관모함까지

    일관된 주제가 하나있는데..
    검찰적폐기득권의 공수처에 대한 필사적인 저항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선거에서 민주당을 180여석을
    만들어준것인데..
    만일 민주당이 공수처를 출범 못시키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국민의힘당과 같은 취급을 할것같다..

  • 3 0
    검찰 총선개입의혹 현장녹음

    http://cdn.podbbang.com/data1/vamp666/gb003w.mp3
    "한동훈" 검사장은 녹음파일이 또 있다는것을 몰랐던것같다..
    거짓말로 세상끝까지 갈수는 있지만..
    돌아올수는 없다는것도..

  • 3 0
    검찰 총선개입의혹 현장녹음

    http://cdn.podbbang.com/data1/vamp666/gb003w.mp3
    "한동훈 검사장은 녹음파일이 또 있다는것을 몰랐던것같다..
    거짓말로 세상끝까지 갈수는 있지만..
    돌아올수는 없다는것도..

  • 3 0
    검찰 총선개입의혹 현장녹음

    http://cdn.podbbang.com/data1/vamp666/gb003w.mp3
    한동훈 검사장은 녹음파일이 또 있다는것을 몰랐던것같다..
    거짓말로 세상끝까지 갈수는 있지만..
    돌아올수는 없다는것도..

  • 3 0
    윤총장 친인척의 주가조작범죄 정황이

    거의" 확실한 상태고..이미 고발이 접수됐는데도
    검찰이 수사는 하는척만하고 깔고 앉아있는데..
    검찰의 기소독점적폐를 이것처럼 명백하게
    보여주는게 없으며..공수처 기소권이 왜 필요한지
    윤석열 검찰 자신들이 증명하고있다..

  • 3 0
    윤총장 친인척의 주가조작범죄 정황이

    거의 확실한 상태고..이미 고발이 접수됐는데도
    검찰이 수사는 하는척만하고 깔고 앉아있는데..
    검찰의 기소독점적폐를 이것처럼 명백하게
    보여주는게 없으며..공수처 기소권이 왜 필요한지
    윤석열 검찰 자신들이 증명하고있다..

  • 1 0
    차카게 살어

    차지철이 화장실로 도망갔단 말들은 박종규 왈 그친구 군에 있을때도 야간낙하땐 종종 도망갔지

    박상범경호원만 살아남은건 평소 형이라 따르던 해병후배들이 대충 쏴서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