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추석때 귀향 자제해주길"
정세균-원희룡 잇따라 추석때 귀향 자제 당부
코로나19가 재창궐하면서 이달말로 다가온 추석때 귀향을 자제해달라는 요구가 정부와 지자체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돼선 안 된다"며 "국민들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휴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가능한 한 귀향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우회적 당부인 셈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날 아예 귀향 자제령을 내렸다.
원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벌초와 추석은 가족, 친척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우리 문화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금,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제주의 청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벌초 시기와 추석 명절에 수도권에서의 왕래를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순간의 방심이 지역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방역의 성패는 도민의 협력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돼선 안 된다"며 "국민들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휴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가능한 한 귀향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우회적 당부인 셈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날 아예 귀향 자제령을 내렸다.
원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벌초와 추석은 가족, 친척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우리 문화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금,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제주의 청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벌초 시기와 추석 명절에 수도권에서의 왕래를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순간의 방심이 지역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방역의 성패는 도민의 협력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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