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아직도 연좌제가 남아있나? 거꾸로 돌아가네"
"이영훈이 김부겸 친형이라 하더라도 이게 왜 문제?"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영훈 교수가 아내의 오빠가 아니라 자신의 친형이라 하더라도, 대체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사람은 개인으로서 오직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만 책임을 집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다른 후보측 지지자들이 이 문제로 김부겸 후보에게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모양"이라며 "지금이 3족을 멸하던 조선시대도 아니고, 21세기에 3공, 5공 시절의 연좌제를 부활시켜서 대체 뭐 하겠다는 건지. 편만 다르지 멘탈리티는 똑같아요. 사회가 거꾸로 돌아가네요"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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