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文대통령, 그린벨트 외 다른 사안도 용기 내달라"
“부동산정책 주무장관이 누구인지 차제에 분명히 정리해야"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라도 나선 교통정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부동산정책 주무장관이 누구인지 문대통령은 차제에 분명히 정리해 달라”며 "청와대 정책실장의 말을 총리가 뒤집고 부총리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국토부가 뒤집는 정부다. 남의 떡이 커 보였나. 법무부 장관까지 난장판에 뛰어들었다. 서로 운전자가 되겠다며 운전대 쥐고 씨름하는 통에 갈팡질팡 부동산 정책, 죄 없는 국민만 치이게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절규하는 국민들 조세 저항운동은 불길이 이는데 ‘중재자’, ‘컨트롤타워’ 선호하는 청와대는 이상하게 조용하다"며 "부동산 정책은 없고, 부동산 정치만 있다. 국무위원이 SNS로 정치할 시간에 대통령은 ‘긴급 부동산 국무회의’라도 소집해달라. 부동산 무정부 상태.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