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수처장 후보로 김종철-장성근 추천
"최고위 보고 후 심의-의결 통해 최종선정돼"
민주당 공수처장 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는 지난주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김종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금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깅종철 교수에 대해선 "김 교수는 헌법학자로서 기본권과 인격권, 삼권분립의 원칙 등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하여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국가시스템 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온 인물로 후보추천위원으로서 활동함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장성근 전 회장에 대해선 "장 전 회장의 경우 현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전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헌법을 수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르는 공명정대한 수사, 인권 수사를 추구해야 하는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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