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X개는 피아 안가리고 물어" vs 진중권 "홍준표 시끄럽네"
진중권 "과거로 돌아가 뻘짓 하지 말라"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형집행 의무화 법안을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한 분을 봤다"며 "극우란 대체로 전체주의를 통칭할 때 쓰는 말이다. 사형집행을 하고 있는 미국 30개주 주지사는 모두 전체주의자들이고 매년 사형집행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은 전체주의 국가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그 분이 자주 쓰는 X개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를 가리지 않고 물어 버린다"며 진 전 교수를 우회적으로 'X개'에 비유한 뒤, "오판 가능성을 반대 이유로 삼는 것은 일견 타당성이 있으나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것은 지성인답지 않다. 자중하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씨, 시끄럽네"라며 "보수는 20년 앞의 미래로 가서 기획을 해야 합니다. 2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뻘짓을 할 게 아니라"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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