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발끈 "볼턴은 반역자, 허위사실 유포"
트럼프 "볼턴, 쪽지 갖고 있나. 그 쪽지 좀 보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반역자"라고 원색 비난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나도 그 방에 있었다'는 제목의 이메일 성명을 통해 "나는 책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발췌록에서 존 볼턴은 수많은 거짓말과 절반의 진실 그리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볼턴의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존 볼턴의 공직자로서의 마지막 역할이 국민들에 대한 신성한 신뢰를 저버려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한 반역자라는 것은 슬프며 또 한편으로는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세계에 긍정적인 힘을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볼턴이 <그것이 일어난 방>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2018년 1차 북미 정상회담 중에 자신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완전 거짓말쟁이(He is so full of shit)'라고 적은 쪽지를 몰래 보냈다고 주장한 것을 전면 부인한 셈.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관해 "못 믿겠다"며 "쪽지를 갖고 있는가? 쪽지를 좀 보자"며 볼턴 주장에 강한 불신감을 나타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나도 그 방에 있었다'는 제목의 이메일 성명을 통해 "나는 책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발췌록에서 존 볼턴은 수많은 거짓말과 절반의 진실 그리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볼턴의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존 볼턴의 공직자로서의 마지막 역할이 국민들에 대한 신성한 신뢰를 저버려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한 반역자라는 것은 슬프며 또 한편으로는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세계에 긍정적인 힘을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볼턴이 <그것이 일어난 방>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2018년 1차 북미 정상회담 중에 자신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완전 거짓말쟁이(He is so full of shit)'라고 적은 쪽지를 몰래 보냈다고 주장한 것을 전면 부인한 셈.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관해 "못 믿겠다"며 "쪽지를 갖고 있는가? 쪽지를 좀 보자"며 볼턴 주장에 강한 불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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