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62%, 평양정상회담후 최고
민주당 43%, 통합당 22%, 정의당 7%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높아진 6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은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10월 3째주의 62%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줄어든 30%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57%/31%, 30대 70%/24%, 40대 72%/24%, 50대 63%/32%, 60대+ 52%/36%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90%, 중도층에서도 62%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은 56%가 부정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2%포인트 높아진 43%로 조사됐다.
반면에 총선에 참패한 미래통합당 지지율 3%포인트 하락한 22%였다.
이어 정의당이 2%포인트 오른 7%, 열린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4%, 국민의당은 1%포인트 내린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2%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총 통화 7,95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