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야 위장교섭단체 구성? 통탄스럽기 그지없다"
"꼼수가 꼼수를 정당화해 또 다른 꼼수로 이어져"
정의당은 17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가 제2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정치의 금도를 넘은 거대양당의 대결정치는 이제 어디까지 치달을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래한국당에서는 선대위 해단식을 하자마자 ‘미래통합당에서 한 분만 더 모셔오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민주당 역시 ‘한국당이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며 더시민 자체 교섭단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한 번 시작된 비례위성정당 꼼수에 의원꿔주기와 국고보조금 강탈이 뒤따랐고, 총선이 끝난 이제는 위성교섭단체 구성으로까지 이어질 조짐이 보이니 통탄스럽기 그지없다"며 "꼼수가 꼼수를 정당화해 또 다른 꼼수로 이어지는 거대양당 대결정치의 폐해가 21대 국회에 상흔을 남기고 민주주의를 손상시킬 것이 두려울 따름"이라고 개탄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래한국당에서는 선대위 해단식을 하자마자 ‘미래통합당에서 한 분만 더 모셔오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민주당 역시 ‘한국당이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며 더시민 자체 교섭단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한 번 시작된 비례위성정당 꼼수에 의원꿔주기와 국고보조금 강탈이 뒤따랐고, 총선이 끝난 이제는 위성교섭단체 구성으로까지 이어질 조짐이 보이니 통탄스럽기 그지없다"며 "꼼수가 꼼수를 정당화해 또 다른 꼼수로 이어지는 거대양당 대결정치의 폐해가 21대 국회에 상흔을 남기고 민주주의를 손상시킬 것이 두려울 따름"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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