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지난해 '우한'에 교회 설립
파문 일자 서둘러 홈페이지에서 '무한교회' 삭제도
21일 신천지 홈페이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신천지는 지난해 중국 우한 교회를 설립했다.
신천지는 "2019년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 나타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 교회, 우간다교회, 중국 내 몽고교회, 중국 무한교회, 영국교회 설립"이라고 적고 있다.
'무한(武漢)'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신천지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으로의 코로나19 유입-확산과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서둘러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연혁에서 '중국 무한교회' 문구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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