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호아킨 피닉스, 도전 4번만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우리는 인간중심적인 세계관 갖고 있어"
영화 '조커'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가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호아킨 피닉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전에도 '글래디에이터'(2000)로 남우조연상, '앙코르'(2005)와 '마스터'(2012)로 세 번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가 마침내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피닉스는 무대에 올라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며 "이 영화가 표현한 방식을 사랑한다. 이 영화는 내 삶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며 영화 '조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있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사랑과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면 변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전에도 '글래디에이터'(2000)로 남우조연상, '앙코르'(2005)와 '마스터'(2012)로 세 번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가 마침내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피닉스는 무대에 올라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며 "이 영화가 표현한 방식을 사랑한다. 이 영화는 내 삶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며 영화 '조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있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사랑과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면 변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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