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선교에 위성정당 이적 권유한 황교안 고발
윤호중 "특정 조직 만들어 국민적 혼란 초래"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한국당이 미래한국당 대표로 한선교 의원을 내정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황 대표에 대해 정당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현행 정당법상 정당 가입 또는 탈당을 강요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2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윤 사무총장은 "정당은 정치적 의사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의 자발적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비례용 위성정당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회피하는 목적으로 특정정당의 인위적 조직을 만들었다"며 "이로 하여금 국민의 혼란을 일으킨 부분에 문제가 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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