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우리가 文대통령 하야 서명? 전광훈 거짓말"
"동성결혼 반대 서명일 뿐. 우리는 정치적 중립 지킨다"
교회는 이날 해명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에서 진행하는 동성결혼 반대운동에 동참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약 50만 명의 서명을 받았는데 전광훈 목사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 하야 서명이라고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회는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 어떤 단체나 개인이 정치적 목적으로 교회를 이용하거나 잘못된 주장을 해 교회의 본질적 사명 감당을 혼돈케 하는 일을 하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이념대립으로 나뉘어진 한국 사회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로 만드는 일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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