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로즈호 한국인 시신 1구 추가 인양
현재까지 4구 인양, 1~2구 추가 인양할듯
골든로즈호 실종 선원 가운데 한국인 시신 1구가 25일 추가 인양됐다.
중국 민간 구조업체 잠수팀이 이날 골든로즈호 선체수색과정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으며 임시 운구선에 실려 옌타이(煙臺)에 입항한 시신을 확인한 결과 1기사인 임규용(44)씨로 밝혀졌다.
임씨는 2층 휴게실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가운데 시신이 인양된 한국인 선원은 선장 허용윤씨 를 포함, 2명으로 늘어났으며 미얀마인 항해사 틴 아웅 헤인, 미얀마인 갑판수 양 아웅 묘 씨를 포함할 경우 모두 4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이날 임씨의 시신은 가족대표로 옌타이에 머물고 있던 형 규성씨가 확인했다.
규성씨는 옌타이시 외곽의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변색돼 처음에 알아보지 못했다가 뒤늦게 동생임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규성씨는 "설마 설마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가족대표로 함께 남아있던 일행의 부축을 받아 문을 나섰다.
구조팀 관계자는 이날 2층 선실 수색과정에서 장애물 제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장애물 너머로 1-2구의 시신을 더 확인했지만 물때가 지나 인양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 민간 구조업체 잠수팀이 이날 골든로즈호 선체수색과정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으며 임시 운구선에 실려 옌타이(煙臺)에 입항한 시신을 확인한 결과 1기사인 임규용(44)씨로 밝혀졌다.
임씨는 2층 휴게실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가운데 시신이 인양된 한국인 선원은 선장 허용윤씨 를 포함, 2명으로 늘어났으며 미얀마인 항해사 틴 아웅 헤인, 미얀마인 갑판수 양 아웅 묘 씨를 포함할 경우 모두 4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이날 임씨의 시신은 가족대표로 옌타이에 머물고 있던 형 규성씨가 확인했다.
규성씨는 옌타이시 외곽의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변색돼 처음에 알아보지 못했다가 뒤늦게 동생임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규성씨는 "설마 설마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가족대표로 함께 남아있던 일행의 부축을 받아 문을 나섰다.
구조팀 관계자는 이날 2층 선실 수색과정에서 장애물 제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장애물 너머로 1-2구의 시신을 더 확인했지만 물때가 지나 인양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