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게임산업 부진으로 4년만에 '최악 실적'
플레이스테이션3 판매부진으로 1.4분기 676억엔 순손실
세계 2위이자 일본 최대의 소비자 가전 업체인 소니가 지난 1.4분기에 4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1.4분기 결산 결과 6백76억엔(5억6천2백만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 6백65억엔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이는 지난 2003년 1.4분기 1천1백10억엔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이 통신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3’가 경쟁 제품인 ‘위’(Wii)에 밀려 판매부진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브라비아 TV 등 가전제품 실적은 나쁘지 않았고 영화부문도 흑자를 보였지만 게임부문 손실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니는 이에 대해 "내년 3월로 마감하는 2008년 회계연도에는 3천2백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1천2백63억엔에 비해 두 배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계 일각의 '소니 위기설'을 일축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1.4분기 결산 결과 6백76억엔(5억6천2백만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 6백65억엔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이는 지난 2003년 1.4분기 1천1백10억엔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이 통신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3’가 경쟁 제품인 ‘위’(Wii)에 밀려 판매부진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브라비아 TV 등 가전제품 실적은 나쁘지 않았고 영화부문도 흑자를 보였지만 게임부문 손실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니는 이에 대해 "내년 3월로 마감하는 2008년 회계연도에는 3천2백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1천2백63억엔에 비해 두 배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계 일각의 '소니 위기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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