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 "올해 성장률 2.8%, 내년은 2.5%로 낮아질 것"
"내년에 북핵 리스크, 사드보복, 미중 갈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
LG경제연구원이 12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추고 내년 성장률은 그보다 더 낮은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2018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는 하반기부터 경기 상승 흐름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며 지난 7월 2.9%로 상향조정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2.5%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올 하반기 투자 활력이 꺾이면서 경기의 상승 흐름이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위축을 올해 성장률 하향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연구원은 내년 성장률 전망을 낮춘 배경에 대해선 "북핵 문제와 관련된 지정학적 불안이 소비 및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사드 보복으로 대중수출 차질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투자는 내년에 주거용 및 상업용 건설이 둔화하고 토목건설이 줄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연구원은 이밖에 "트럼프 미국 정부의 출범 이후 갈등 국면에 접어든 미·중 관계는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미·중 갈등 심화로 양국에 대한 교역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도 피해가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2018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는 하반기부터 경기 상승 흐름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며 지난 7월 2.9%로 상향조정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2.5%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올 하반기 투자 활력이 꺾이면서 경기의 상승 흐름이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위축을 올해 성장률 하향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연구원은 내년 성장률 전망을 낮춘 배경에 대해선 "북핵 문제와 관련된 지정학적 불안이 소비 및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사드 보복으로 대중수출 차질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투자는 내년에 주거용 및 상업용 건설이 둔화하고 토목건설이 줄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연구원은 이밖에 "트럼프 미국 정부의 출범 이후 갈등 국면에 접어든 미·중 관계는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미·중 갈등 심화로 양국에 대한 교역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도 피해가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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