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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미FTA 찬성여론 '감소'

52.5%로 5.9%p 감소, 판단보류층은 증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찬성 여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 19세 이상의 전국성인 1천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미FTA에 대해 ‘잘된 협정이다’는 긍정평가는 52.5%로 나타났다.

이는 한미FTA 타결 직후인 보름전(4일) 조사때의 긍정평가 58.4%보다 5.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잘못된 협정이다’라는 부정평가 26.5%로 보름 전 조사때와 비슷했다.

반면에 ‘모름/무응답’은 보름전14.7%에서 이번에 21.0%로 6.3%포인트 늘어나, 한미FTA에 대한 평가를 보류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긍정평가는 서울(63.3%), 남성(62.7%), 40대이상 연령층(40대: 58.7%, 50대: 58.4%), 자영업층(69.7%), 블루칼라(63.0%), 고소득층(68.5%), 대도시 거주층(58.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 19세 이상의 전국성인 1천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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