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맞장토론하자" vs 문재인측 "다른 후보가 동의하면"
문재인측 "다른 세 후보와 지지자들 동의 얻어오면 얼마든지 좋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측이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에 일대일 맞장토론을 요구했으나, 문 후보측은 "다른 세 후보의 동의를 얻어오면 양자토론은 얼마든지 좋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안철수 선대위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의 ‘5자 구도 자유토론’은 난상토론이 불가피해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처럼 일정 수준의 지지율이 나오는 1, 2위 후보 간 ‘맞장 토론’이 국민들의 판단을 돕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선 시계추는 불과 19일 밖에 남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과 같은 아픔을 또 다시 겪지 않으려면,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도울 수 있는 2강(强) 후보 간 ‘맞장 토론’이 시급하다"며 "중앙선관위 토론은 선거법상 5자 토론이 불가피 하나, 2강(强) 후보 간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방송사 초청 ‘맞장 토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양자토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자토론, 얼마든지 좋다"며 "다만, 양자토론을 할 경우 다른 세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가 첫 번째 문제이다. 세 후보들의 동의를 안철수 후보 측에서 받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 공보단장은 또 "세 후보의 지지자들 또한 납득할 수 있을지, 이것 역시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이 두 가지 문제를 안철수 후보 측에서 해결해온다면 얼마든지 양자토론을 하겠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선대위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의 ‘5자 구도 자유토론’은 난상토론이 불가피해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처럼 일정 수준의 지지율이 나오는 1, 2위 후보 간 ‘맞장 토론’이 국민들의 판단을 돕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선 시계추는 불과 19일 밖에 남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과 같은 아픔을 또 다시 겪지 않으려면,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도울 수 있는 2강(强) 후보 간 ‘맞장 토론’이 시급하다"며 "중앙선관위 토론은 선거법상 5자 토론이 불가피 하나, 2강(强) 후보 간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방송사 초청 ‘맞장 토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양자토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자토론, 얼마든지 좋다"며 "다만, 양자토론을 할 경우 다른 세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가 첫 번째 문제이다. 세 후보들의 동의를 안철수 후보 측에서 받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 공보단장은 또 "세 후보의 지지자들 또한 납득할 수 있을지, 이것 역시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이 두 가지 문제를 안철수 후보 측에서 해결해온다면 얼마든지 양자토론을 하겠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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