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압도적 지지로 저를 선택해달라"
이언주 "안철수가 당선되면 한국 정치 대격변 일어날 것"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중구 남대문시장 거리유세에서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 안철수 국민만 믿고 여기까지 왔다. 압도적 지지로 저를 선택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더 좋은 정권교체해야 한다. 산업화 민주화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 지도자를 뽑아야하지 않겠나"라며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한다. 20년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수 있는 50대 젊은 대통령을 뽑아야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어르신 노후불안 해소해나가겠다. 어르신 안계셨으면 이 나라가 있었겠는가"라며 "어른 잘 모시는 대통령 되겠다"라며 문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중장년층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언주 의원은 "이번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한민국 정치는 큰 격변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혹자가 얘기한다. 40석 정당으로 무엇을 하느냐, 걱정하지 말라.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 지금의 이 정치판이 그대로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는가.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고 단언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도 "안 후보를 상대방 후보들이 비난한다. 40석 갖고 나라 어떻게 운영하겠냐고, 그런데 보라. 안 후보는 국민을 믿고 일해왔다. 국민 믿고 여기까지 일해왔다. 국민이 최고란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의원 100석, 120석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나 안철수와 함께 나라 바꿀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갖고 있다"고 거들었다.
앞서 안 후보는 장애인단체와 기업 채용-창업박람회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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