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경인TV 조건부 허가 추천
이르면 10월부터 방송 개시
방송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TV를 경기.인천 지상파 민방TV 사업자로 조건부 허가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방송위는 이날 허가조건으로 ▲프로그램 편성시 특정 종교 편향 지양 ▲최초 3년간 최대 주주와 관계인의 경인TV대표 및 편성책임자 임명 금지 ▲허가추천 이후 6개월 이내 대표이사 공모 및 선임 등을 내걸었다.
방송위는 또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미국 간첩’ 의혹과 관련한 CBS와의 법정 공방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방송법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영안모자의 지분을 처분토록했다.
방송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이행각서를 영안모자로부터 전달받고 최종 허가추천을 의결했다.
경기.인천지역의 민영방송이었던 경인방송은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으로 노사갈등이 깊어지면서 2004년 12월 방송위의 재허가 추천을 받지 못해 중단된 바 있어 이번 방송위의 결정으로 3년여만에 민방이 부활하게 됐다.
경인TV는 경기.인천지역 가시청 인구 1천3백만명을 확보한 상황에서 서울로도 케이블을 통한 역외재송신이 가능해 수도권에서 SBS와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방송위는 이날 허가조건으로 ▲프로그램 편성시 특정 종교 편향 지양 ▲최초 3년간 최대 주주와 관계인의 경인TV대표 및 편성책임자 임명 금지 ▲허가추천 이후 6개월 이내 대표이사 공모 및 선임 등을 내걸었다.
방송위는 또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미국 간첩’ 의혹과 관련한 CBS와의 법정 공방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방송법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영안모자의 지분을 처분토록했다.
방송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이행각서를 영안모자로부터 전달받고 최종 허가추천을 의결했다.
경기.인천지역의 민영방송이었던 경인방송은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으로 노사갈등이 깊어지면서 2004년 12월 방송위의 재허가 추천을 받지 못해 중단된 바 있어 이번 방송위의 결정으로 3년여만에 민방이 부활하게 됐다.
경인TV는 경기.인천지역 가시청 인구 1천3백만명을 확보한 상황에서 서울로도 케이블을 통한 역외재송신이 가능해 수도권에서 SBS와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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