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박사모 회원 사망, 모든 원인은 거짓의 세력에 있어"
서울광장에 분향소 설치하기로
탄기국 대변인인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탄기국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세상 어느 나라에서 탄핵을 먼저 하고, 그에 맞추어 조사를 진행한다는 말인가. 이런 억울한 사태를 두고, 국민이 침묵할 것으로 생각했는가. 사형부터 집행하고 조사는 뒤에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난했다.
정 회장은 이어 "우리는 오직 정의와 진실을 무기로 싸울 것이되, 두고 보라. 일시적으로는 어둠이 이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정의와 진실은 곧 거짓과 어둠을 물리칠 것이니, 밝은 세상에서 보자. 그 때 보자.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니..."라며 탄핵 기각을 자신했다.
그는 그러면서 "애국동지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부디 자중자애하시고, 우리 함께 죽을 힘을 다하여 거짓과 어둠의 세력과 싸웁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근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탄기국 지도부도 모르게.... 휘발유 통을 들고 헌재로 뛰어들고 싶다느니, 비밀리에 어둠과 거짓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부 형성되고 있고, 심지어는 분신 등 비밀 결사체까지 만들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탄기국은 서울광장에 설치한 텐트 주변에 30일 조씨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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