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도 아베 망언 질타
<뉴스위크>는 일 우익학자 칼럼 실었다가 질타도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뉴욕타임스>도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종군위안부 강제연행 부인 발언을 질타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28일자 기사를 통해 “아베 총리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다면서도 일본 정부가 한 역할을 부인하고 있다”며 “아베 일본 총리가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군대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계속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는 '군대위안부들의 미 하원 증언을 일본 정부의 강제동원의 증거로 볼 수 없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며 “이러한 아베 총리의 부인이 아시아와 미국에 분노를 촉발했으며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지난 24일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이중 태도'라는 제목으로 아베 총리가 납북된 일본인들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는 만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었다.
한편 일본의 우익 역사학자가 주간지 <뉴스위크>에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인하는 칼럼을 기고했다가 독자들의 비난과 함께 이 글을 게재한 <뉴스위크>까지 비난공세에 몰리고 있다.
일본의 우익학자인 가세 히데아키는 칼럼에서 “미 육군 기록에 군대 위안부는 창녀로 명시돼 있으며 일본 당국에 의해 납치됐다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미 하원에 군대위안부 결의안이 상정된 것은 일본이 이라크전과 대테러전에 미국을 전례없이 지지했던 점을 볼 때 일본 정부를 놀라게 하는 것”이라고 미국에 대한 일본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같은 글을 접한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독일의 나치가 아무 잘못을 한 것이 없다는 기고문을 상상이나 해 본 적이나 있냐"며 일본과 히데아키를 비난하는 한편, 이 기고문을 실은 <뉴스위크>에도 "실망했다"고 비판하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8일자 기사를 통해 “아베 총리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다면서도 일본 정부가 한 역할을 부인하고 있다”며 “아베 일본 총리가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군대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계속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는 '군대위안부들의 미 하원 증언을 일본 정부의 강제동원의 증거로 볼 수 없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며 “이러한 아베 총리의 부인이 아시아와 미국에 분노를 촉발했으며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지난 24일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이중 태도'라는 제목으로 아베 총리가 납북된 일본인들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는 만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었다.
한편 일본의 우익 역사학자가 주간지 <뉴스위크>에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인하는 칼럼을 기고했다가 독자들의 비난과 함께 이 글을 게재한 <뉴스위크>까지 비난공세에 몰리고 있다.
일본의 우익학자인 가세 히데아키는 칼럼에서 “미 육군 기록에 군대 위안부는 창녀로 명시돼 있으며 일본 당국에 의해 납치됐다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미 하원에 군대위안부 결의안이 상정된 것은 일본이 이라크전과 대테러전에 미국을 전례없이 지지했던 점을 볼 때 일본 정부를 놀라게 하는 것”이라고 미국에 대한 일본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같은 글을 접한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독일의 나치가 아무 잘못을 한 것이 없다는 기고문을 상상이나 해 본 적이나 있냐"며 일본과 히데아키를 비난하는 한편, 이 기고문을 실은 <뉴스위크>에도 "실망했다"고 비판하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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