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지원 "새누리, 100만 촛불 보고도 특검법 거부하나"

금일중 야3당 대표 열기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7일 새누리당 권성동 법사위원장, 김진태 의원 등의 반대로 특검법의 법사위 통과에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 "어떻게 대통령이 (셀프임명) 이런 것을 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은 100만 촛불을 보고도 할 수 있는지 참으로 가관"이라고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떻게 대통령이 자기를 수사할 특검을 자기가 임명해서 받는가? 일반 서민과 모든 국민이 자기를 수사할 검사를 지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물밑대화를 통해서도 여러가지 얘기를 해왔기 때문에 오늘 법사위에서 반드시 여야합의로 통과되고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통과돼 국민의 불안과 분노를 조금이라도 덜어주자고 호소한다"며 새누리당에 즉각적 처리를 촉구했다.

한편 그는 이날 예정된 야3당 대표 회담과 관련해선 "야3당 공조를 통해 질서를 회복하고 박 대통령을 퇴진시키라는 것이 국민적 요구"라며 "그사이 이,삼일 야권공조에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반드시 야3당 대표가 성공적으로 박 대통령 퇴진 운동에 함께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타협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진형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김일성

    빨치산 백명을 사단이라 부르던 내 졸개들 따라마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