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MBC의 이상호 기자 의정부 발령은 '왕따 인사보복'"
"MBC는 이상호 진가 모르는 외눈박이" 비판
'안기부 X파일'을 폭로한 이상호 MBC기자가 최근 수도권팀 의정부지국으로 발령난 데 대해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이를 "왕따 보복인사"로 규정하며 MBC를 질타했다.
정 의원은 9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이 기자 인사와 관련, "이기자가 새로 발령 받은 취재처는 사실 평균 2-3년차 신입기자들의 출입처이다. 기자 생활 12년차에 들어간 이기자는 이미 10년 전에 그러한 코스를 밟고 거쳤다"며 "이제와 다시 ‘빠꾸되어’ 10년 후배 기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 해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기자 세계도 선후배 사이의 규율(?)이 엄격히 존재하고 연차에 따라 대개의 경우 동료들끼리 경쟁은 할망정 이상호기자의 경우처럼 모욕적 인사조치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듭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만약 ‘삼성 X-파일’ 보도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굴욕적인 인사를 했을 리는 만무하다"며 "구찌핸드백 폭로이후 이기자는 통신사 기사 고치는 등의 일로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심지어 기자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심부름꾼 정도의 노릇도 했다고 한다. 이것은 ‘사표 써라’는 말보다 더 굴욕적인 ‘왕따시키기’"라고 MBC를 비난했다.
그는 "이번 이기자의 ‘왕따 인사보복’은 이상호 개인의 문제일 수 없다"며 "이기자가 특권을 누려서도 안 되지만 인사보복도 당해서는 안 된다. 정의와 시대정신이 왕따당하고 천덕꾸러기가 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거듭 MBC를 질타했다.
그는 "MBC는 올곧은 기자정신의 투혼을 발휘하는 이상호기자의 진가를 알지 못하는 외눈박이"라며 "누가 보아도 이기자 인사는 보복성 농후한 협량한 처사다. 재고하기 바란다"고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9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이 기자 인사와 관련, "이기자가 새로 발령 받은 취재처는 사실 평균 2-3년차 신입기자들의 출입처이다. 기자 생활 12년차에 들어간 이기자는 이미 10년 전에 그러한 코스를 밟고 거쳤다"며 "이제와 다시 ‘빠꾸되어’ 10년 후배 기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 해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기자 세계도 선후배 사이의 규율(?)이 엄격히 존재하고 연차에 따라 대개의 경우 동료들끼리 경쟁은 할망정 이상호기자의 경우처럼 모욕적 인사조치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듭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만약 ‘삼성 X-파일’ 보도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굴욕적인 인사를 했을 리는 만무하다"며 "구찌핸드백 폭로이후 이기자는 통신사 기사 고치는 등의 일로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심지어 기자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심부름꾼 정도의 노릇도 했다고 한다. 이것은 ‘사표 써라’는 말보다 더 굴욕적인 ‘왕따시키기’"라고 MBC를 비난했다.
그는 "이번 이기자의 ‘왕따 인사보복’은 이상호 개인의 문제일 수 없다"며 "이기자가 특권을 누려서도 안 되지만 인사보복도 당해서는 안 된다. 정의와 시대정신이 왕따당하고 천덕꾸러기가 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거듭 MBC를 질타했다.
그는 "MBC는 올곧은 기자정신의 투혼을 발휘하는 이상호기자의 진가를 알지 못하는 외눈박이"라며 "누가 보아도 이기자 인사는 보복성 농후한 협량한 처사다. 재고하기 바란다"고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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