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더민주 “테러방지법 만들기 전부터 의원 사찰했나"

“어떤 근거와 이유로 의원 통신기록 조회했나 밝히라”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장하나 의원의 통신자료를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조회한 것과 관련, “테러방지법 등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권력기관들이 국회의원을 사찰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깊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우리당 장하나 의원의 통신자료를 세 차례에 걸쳐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과 검찰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통신기록을 어떠한 근거와 이유로 조회했는지 밝힐 것을 분명하게 요구한다”며 “만약 국정원 등이 장하나 의원의 통신기록을 사찰이나 감시의 목적으로 열어본 것이라면 이는 묵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은 테러방지법과 사이버테러법이 국민 감시를 위한 법들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장하나 의원에 대한 통신기록 조회를 확인하며 깊은 회의를 느낀다”며 거듭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정도한

    예상했든대로 그럴사한 이유대고
    누구든 사찰하고 조작하고 음모할듯한
    징조아니겄냐 앞으로 정권 뒤바뀌면
    전직대통령도 무사하지못할것이니
    힘없는ㅈ국민들 간첩조작으로 쌩환자 만들고
    30년쯤지나면 법원은 무죄로 판결하여
    유신정권의 증조란것이다 언제우리도
    사슬에걸릴지 슬프고 비통하구나

  • 4 0
    이미 독재,사찰민국

    "이통사들, 지난해 개인정보 1천만건 공안당국에 넘겨"
    .
    권익위, 민원인 IP주소 무단 수집..일부 경찰에 넘겨
    .
    검찰,경찰,복지부"영장없이 건강보험정보 연간 100만건씩 보고 있다"
    .
    박근혜 집권후 집회금지-불심검문-집회 참가자 체포,채증등 폭증
    "체포 많이 했다고 경찰 포상도", "채증은 진보단체만"
    등등
    뽀롱난걸 모르는 국민탓

  • 8 0
    왜누리박

    테러리스트놈들이 테러방지법은 머하러 만들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