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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검찰, '성완종리스트' 전면 재수사해야”

“검찰, 남은 정치인 6명 재수사해 실추된 명예회복 나서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1심 유죄 판결과 관련해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를 전면 재수사해야 한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어제 이완구 전 총리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 전에 남긴 언론과의 인터뷰 녹음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메모를 증거로 인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은 수사 당시 인터뷰 녹음과 리스트에 등장한 정치인 8명 가운데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만 불구속 기소하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나머지 6명은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기소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어제 법원 판결로 검찰은 이들에 대해 봐주기 수사, 면죄부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검찰은 야당 정치인 등 특정인을 표적 삼으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서슴지 않아 온 게 사실이다. 그런 검찰이 이렇게 유력한 증거가 있는 데도 뒷받침할 만한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검찰은 이제라도 나머지 정치인 6명에 대한 전면 재수사에 착수해 실추된 명예회복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8 0
    가을

    김한길은?
    왜 김한길이라고 꼭찍어 말못해?
    그리고 이인제는?

  • 23 0
    국민들이 원하는것은 정의다.

    이런 정의나 상식.국민의 법감정과 관련된것 들에는 타협이나 야합이 있어서는 안된다. 끝장을 보라 .

  • 34 0
    국부녹음당

    일단 소환에 불응한 이인제 김한길부터 강력 소환해라

  • 35 0
    야당의길

    청와대와 여당 뇌물수수 환관정치인들 다 수사하고,
    성완종의 친구, 죽기 전날 밥 같이 먹은 야당파괴 왕사꾸라
    김한길 수사해야 한다.

    성완종은 기업인이면서 국회의원 권력도 궤 찬 정경유착을 실현한 위험한 인물이며, 이 인물과 친한 이들은 전부 정경유착 내지 정경유착 옹호세력이다.

  • 44 0
    성완종리스트

    허태열 7억원, 청와대 전 비서실장
    유정복 3억원, 인천시장, 친박핵심
    홍문종 2억원,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 친박핵심, 아프리카무용수 노예노동 장본인
    홍준표 1억원, 경남지사, 새누리당 전 대표
    서병수 2억원, 부산시장, 친박핵심
    김기춘 10만달러, 청와대 전 비서실장
    이병기 (금액표기 없음), 청와대 비서실장
    이완구 (금액표기 없음), 전 국무총리

  • 40 0
    예견된 일

    잘한다. 더 빡시게 밀어붙혀라.
    간신 색끼들 나가니까 당이 본연의 모습을 찾는구나

  • 52 1
    뭔 말인가 알겠다!

    김한길, 이인제, 김기춘, 홍문종

    허태열, 유정복, 부산시장 등을

    수사하라는 말!

    특히 김한길!

  • 66 0
    검찰개혁

    검찰 내부에서도 이런 수사 결과에 대해서
    불만들이 많을것 같다.
    국민들한테는 추상같이 조사하면서,
    유독 권력과 가까운 인물들한테는 꼬리를 내리는 행태,
    언제까지 이럴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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