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자신이 정호준 의원에게 비서실장을 제안한 데 대해 정 의원 부친인 정대철 전 고문이 '볼모정치'를 하려 한다며 강력 반발한 데 대해 “천만의 말씀”이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 출범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서실장 자리가)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서실장을 초선 중 하나로 골라야 된다고 해서 세명으로 압축했고, 서울에 있고 나이도 어린 의원이기에 정 의원을 머릿속에 그리며 전화해 ‘도와줄 수 있느냐’고 했다”며 “흔쾌히 한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 고문을 잘 아는 사이이기에 전화로 이야기를 했더니 화를 냈다. 소리를 쳐서 전화를 끊어버렸다. (정 고문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연락한 모양”이라며 “오늘 아침 정 의원에게서 전화가 와 선거구(서울 중구)가 성동구와 합쳐져 선거운동에 시간을 쏟아야 한다며 고맙지만 사양의 뜻을 밝혀와 그러라고 했다. 그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퇴한 문재인 전 대표의 향후 역할에 대해선 “지난 대선에서 1천460만표의 정치적 자산을 가졌기에 그 자체가 중요하다”며 “총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각 지역을 돌며 유세하는 것이 우리가 총선 승리를 이끄는 데 보탬이 된다고 본다.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주선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선 “별로 그것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본인 생각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연세가 많다고 늙이가 아니라 나이가 젊어도 생각이 늙었으면 늙은이다 김종인 위원장의 쿨한 모습에 연세는 많으나 젊은 생각을 가진분이구나 생각한다 만약 정대철씨가 그런 생각이라면 자기 아들 탈당시켜서 궁물당에 입당 시켜라 공당의 국회의원이 당직 맡는 걸 무슨 정대철이 코 꿸려고 하는게 아니잖나 싫으면 아비 아들 둘 다 나가라 그따위로 해서 공천이나 받겠나?
정대철이나 동교동계 늙다리들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것 같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볼모 운운하는것인지... 정대철의 아들에 대한 비서실장 기용에 불만이 있으면 있는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것이지 무슨 볼모 운운인가.. 아들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일국의 헌법기관인데... 같이 탈당을 하지 않는것도 본인의 자기의지아닌가? 꼬락서니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