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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오세훈-안대희 출마는 급조된 알박기"

"사회적 파장 일으켜놓고 사과나 입장표명도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의 종로-마포갑 출마에 대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새누리당 거물급들의 오만한 출마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강희용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요 며칠 소란스럽게 굴었던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선언치곤 국민이 기대했던 어떤 비전이나 명분도 찾아볼 수 없어 실망스러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험지 출마 논란에 대해서도 "스스로 ‘험지 출마’라 하지만, 야권 분열의 분위기에 편승한 급조된 ‘알박기’에 국민과 지역주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며 "게다가 두 분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의 당사자들임에도 이에 대해 어떤 사과나 입장 표명도 없었다"고 힐난했다.

그는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선 "불과 몇 해 전 아이들 친환경무상급식을 막으려고 시장직까지 걸고 주민투표를 벌이다 사상 초유의 시정 중단을 초래한 당사자"라며 "당시 당대표였던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갑자기 무상급식을 중단시키는 등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오세훈 전 시장의 무상급식에 대한 입장표명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대희 전 대법관에 대해서도 "역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로 지명된 후 상상을 초월하는 대법관 전관예우와 과도한 수임료 문제로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아 물러난 전력이 있다. 우리는 국무총리는 안 되고 국회의원은 될 수 있다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0 0
    현명한 선택

    참신하고 능력있는 분으로 선거에
    임한다면 한번 해볼만 하죠.
    꼭 유명인사가 이긴다고 할수없죠..
    누가 정말 국민과 서민을 위해서
    일할것인지 이번엔 제대로 뽑아야죠.
    지금 더민주당의 이미지가 엄청 좋아
    지고 있어 조금더 혁신하고 조금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한걸음씩 다가
    서면 이번만큼은 아무도 예상못한
    엄청난 일이 일어날것입니다.
    더민주당 화이팅~

  • 19 0
    민초들 생각

    전관예우가 얼마나 암적인 관행인가보자! 재벌 피고가 수억 안기면 죄는 솜방망이가 되고 벌금은 대폭 삭감돠고 나라는 손해 판검사 변호사는 짬짬미로 돈방석에 앉는다. 몇개월에 수십억 국가는 줄어들고 백성은 한숨! 제발 양심이 있거들랑 조용히 자숙하며 지내시는게 그마나 국민민폐 줄이는거요!

  • 19 0
    돈 버러지들~ 대희와세후니

    할줄 아는거라곤...
    권력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시키들..
    저런 시키들을 정치 못하게.. 해야 하는데.. 말야..
    개한민국이..
    헬조선이..
    저런 놈들을 막아낼수 있을까나~
    니미럴 나라...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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