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대통령, 큰 거짓말 지키려 수많은 거짓말”
“증세없이 복지 확대하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
안 의원은 이날 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학부모들과 누리과정 예산 삭감 관련 간담회를 갖고 “증세 없이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보육 논란도 그 중에 하나다. 다시 원래 원칙대로 돌아가서 보육은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철학을 세워야 한다”며 “정치인들 솔직하게 이대로 가면 정부 재정 문제가 많으니 증세를 포함해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육에 대한 철학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육은 비용이 아니다”라면서 “보육은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투자다. 그런 철학으로 접근하면 많은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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