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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철수 탈당, 저도 망연자실한 상황”

“두 사람 탈당할 정도로 서로 다르지 않아…통합 노력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에 대해 “저도 망연자실한 상황”이라며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런 극단적인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전화도 하고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이메일도 보냈는데 잘 안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문재인 대표와 안 전 대표, 두 지도자가 당에서 어쨌든 가장 중요한 리더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과 이견을 넘어 손잡고 가시길 간절히 바랐다”며 “안 전 대표도 탈당하기까지 나름대로 판단과 사정이 있었겠지만 단결과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 전 대표가 탈당한 상태에서 조정과 통합이 쉽진 않겠지만 당위적으로 보면 두 분이 탈당할 정도로 서로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정치적으로 결합하고 함께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막판 연대를 기대했다.

그는 야당의 총선 전망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당연히 걱정되지만 그 해법을 만들고 추진하는 건 당내에 계신 분들이 하셔야 한다”면서도 “제가 법적으로나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1 2
    추동

    이쯤에서 서울시장이란 위치에있지만 유망 대권후보로서 박원순이가 정확한 스탠스를 잡아줘야지 도랑에 든 소처럼 양쪽 풀 다 뜯어먹으려고 해서야 되겠나. 그 때 5%였지? 안철수가 초장에 대번 50% 넘었지? 그 덕은 박원순이가 정치인으로 있는 한엔 가슴 깊이 새기고 있어야지. 또 당연히 그만한 인물이고. 친노들 표 다 얻으려 해선 과욕 아닐까? 주지도않고.

  • 16 1
    새정치연합은 철수 거론하지 맙시다.

    정치입문후 철수가 솔직히 정치다운 정치 한거 있습니까??
    저도 기대 엄청하고 안빠라고 불릴정도의 유권자였습니만
    완전 접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간철수라는 인간에게 신경쓸 정도로 한가하지 않습니다.
    친일 국정화저지,삼권분립 위기 노동악법 철폐...
    할일이 태산이고 그런 일들에 매진할때 저절로 표는 제1야당에
    집결됩니다.

  • 2 3
    시장님

    웬! 망연자실까지!

  • 8 2
    박시장님

    이제 안선생 그만 놓아 보내주시죠? 그만 하면 하실만큼 하신겁니다.

  • 3 11
    헬조선

    이제..헬조선의.일반인들은....댓글...안쓴다.
    ..
    정치..관심도..기대도....안하거든......
    ..
    ..
    친노댓글알바들................만........싸질러.놓은...댓글봐라........
    어이없는..사쿠라놈들

  • 5 2
    한겨례 대문이 난닝구교수 책광고라니

    간장종지 방가일보와 광고영업 경쟁중인 한겨례.. 맛갔네
    뒤에는 뭐가 있을까? 돈이냐 권력이냐? 둘 다??

    아래는 해당 기사의 베댓

    bjch****
    2015-12-18 10:30:37
    .
    이런 한심한 교수도 있구나....
    추천136
    반대40

  • 3 13
    호남이여, 노무현 이데올로기를 넘어라

    한겨레 헤드라인 : 김욱 교수 저서 <아주 낯선 상식>

    영남후보를 호남몰표로 뒷받침하고 당선 뒤엔 호남의 지역주의를 공격하는
    친노의 집권전략은 ‘영남패권주의’와 상통.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중국공산당’
    복수의 정당들이 경쟁하도록 만들어야
    독일식 비례대표-내각제 개헌 필요

  • 16 5
    <박원순 대통령 각하>

    시대가 부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엇보다 야당에 가장 절실한 대권주자
    또한 기득권과 쥐와 암닭에게는 상상하기도 두렵고 공포스러운 인물

  • 9 20
    원순아하나만 부탁하자

    정치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한다.
    너의 말은 '안철수에게 빚졌다. 안철수와 함께 한다' 라고 떠들었지만
    정작 행동은 '안철수 신당이 서울시장후보 안내기를 바란다' 따위의
    소리 지껄이며 안철수가 가장 고생할때도 협력하지 않고
    대선때도 나몰라라 했지.
    니가 민주당에 남건 대통령이 되건 상관않겠지만,
    '안철수와 친한척'은 그만해줘. 안빠로써 꼴보기싫어

  • 5 22
    헬조선

    이제..헬조선의.일반인들은....댓글...안쓴다.
    ..
    정치..관심도..기대도....안하거든......
    ..
    ..
    친노댓글알바들................만........싸질러.놓은...댓글봐라........
    어이없는..사쿠라놈들

  • 0 5
    누구나 거기서거기다

    친노는 안의원이 제발로 나가줘서 내심 좋기는하나
    지지율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비록 상향식공천때문에
    전현직 의원들이 입당 시키고있다는 의심도 있지만
    입당러쉬가 있어서 안도하는 느낌이다. 안의원은 호남에 신당공천
    하면 새누리가 어부지리를 노릴수없어서 집중하는 느낌이다.
    누구나 자신들에게 이로운것은 원래 민감하다. 다만..
    정치인은 국민의견에 민감했으면한다.

  • 12 3
    ㅋㅋ

    철수는 바람잡이고, 데모꾼들은 지 밥그릇 절대 안준다

  • 43 3
    박시장님!

    안철수가 과연 정치적인 역량이 있을까요?
    솔직히 안철수의 정치역량의 함량미달은 차치하고라도 안철수의 역사의식부재는 이미 여러차례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더 큰 결격사유가 있을까요?
    역사의식이 없는 정치지도자는 민초들을 엄한데로 끌어가기 마련입니다.
    현재 안철수의 행보가 그렇습니다.
    박시장님!
    안철수에 대해 확실한 입장표명을 해 주셔야 지지자들이 뭉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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