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무성 아닌 정의화가 진짜 YS의 '정치적 적자'”
박원석 "정의화 의장의 호위무사 될 것"
조국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와 여당의 국회의장 공개 겁박이란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당당하게 대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도 트위터에 “나는 세계관이 다르고 정치적 입장도 다르지만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잠시라도 정의화 의장의 호위무사가 될 것”이라며 “정 의장께서는 지금 대한민국 헌정사에 기록될 투쟁을 하고 있다.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지금 3부 요인 중 고뇌와 성찰을 하며 중립과 공정직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는 유일한 사람이 국회의장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 의장을 높게 평가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가 국회의장을 압박하는 건 삼권분립 위반인 줄 알면서도 ‘잘한다’는 자들 많다”며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위반해도 ‘잘한다’는 자들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사람보고는 ‘폭도’라고 한다. 민주국가를 파괴하는 진짜 폭도는 이런 자들이다”라며 정 의장을 비난하는 여당 지지자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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