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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철수 탈당, 안타깝다”

안철수 탈당후 수도권 여론동향 예의주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 시장이 안 전 대표의 탈당 소식을 듣고 '안타깝다'는 반응 이외에 별다른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 폐쇄 등 시정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 시장은 안 의원이 탈당한 13일 서울역 고가 폐쇄 현장을 직접 돌며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동분서주했고, 트위터에도 이와 관련한 글만 올렸다.

박 시장은 이처럼 안 의원 탈당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면서 탈당후 여론동향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탈당이 대규모 분당사태로 번질 경우 내년 서울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취할 개연성이 높고, 그러면 박 시장의 시정 운영에도 급제동이 걸릴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의원 탈당 후폭풍이 미풍에 그칠 경우 도리어 여야 1대 1 구도가 강화되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예측 전문가

    야당지지세력이 새정치로 더욱 강화될것이다.

  • 1 0
    망나니

    시향 감독 정명훈은 향피아의 대부라던데...
    박원순 시장 시대에 어찌 이런 일이!!
    털고 같이 않으면 박 시장의 대권은 물 건너간다.

  • 3 1
    이런 생각도든다

    도데체 국회의원을 하면 매달 세비나오고 각종특혜가
    있는것은 알겠는데 그것은 안의원이 사업할때에 비하면
    약소한것일것이고 살면서 얼굴볼일도 없었고
    한때는독재와 싸웠을 정치인들이 국회의원 한번 더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리는 진픙경을 볼일도 없었을것이다.
    안의원의 상식이통하는사회를 만드는 정치는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적용할수있다고 본다. 헌법이 바로 상식이므로

  • 20 1
    방귀만 뀌고 나갔어

    밥먹고 하라는 일은 안하고,
    방귀만 뀌고 나갔는데,
    성공할 턱이 있겠나..
    허허벌판에 홀로 남겨질 것이다.
    거기서는 실컷 방귀껴도 잔소리할 사람없다.

    비주류는 차라리 안에서 죽겠다고
    벌써 등을 돌리고 있다.
    안철수 곁에는 친구가 없다.. 자신(self)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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