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 고위급 보직 교수들이 전군에 비상이 걸린 을지훈련 기간에 안보 견학을 이유로 공군기를 타고 경남으로 이동한 다음 고급 호텔에 머무르며 골프 라운딩이 포함된 자체 워크숍 행사를 추진하려다 언론에 노출되자 전격 취소했다.
19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연세대 관계자는 18일 낮 <경향>과의 통화에서 “실장·처장급 교수들이 19일 오전 공군 성남비행장에서 공군 비행기를 타고 남해로 이동해 2박3일간 워크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수들이 호텔 인근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계획이며 골프채 등 장비는 별도의 버스로 남해까지 내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군 관계자도 “연세대 교수 20~30명이 19일 오전 경기 성남비행장에서 공군기를 타고 출발하며 비행기 조종사 외에도 공군 안내장교 2명이 동석할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그러나 연세대 측은 <경향신문>이 취재에 들어가자 18일 밤 10시쯤 행사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박진배 행정대외부총장은 “19일 외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안보 견학과 워크숍 일정을 변경해 모든 행사를 서울 신촌 캠퍼스 내에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군기는 19일 오전 9시쯤 성남비행장에서 연세대 교수들을 태운 뒤 독도 상공을 거쳐 충북 충주 공군비행장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교수들은 충주 공군비행장에서 군 항공기 견학 등을 한 뒤 다시 공군 비행기를 타고 경남 사천 공군비행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사천 견학 일정을 끝으로 공군 비행기는 복귀하고 교수들은 남해의 특급 호텔로 이동해 자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공군기를 이용한 교수들의 견학은 연세대 정갑영 총장이 공군에 먼저 제의한 것이었다.
공군 관계자는 “정 총장이 공군 정책발전위원인데 공군 정책과에 교수들의 안보 현장 견학을 제의했고 군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은 견학 일정을 도울 뿐 교수들의 이후 자체 일정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015년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항공수송 규정에 따르면 군용 항공기의 운용은 전투부대의 전투력 보강·유지·증대로 국한돼 있다.
이번주 각 대학마다 교육부서 돈이 내려와 명분없는 무슨 워크샵이란 명분으로 고급호텔을 빌려 교수들이 먹고 즐기고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나? 우리 국민들의 혈세인데. 차라리 그 돈으로 자라나는 우리 애기들 무상 급식하는데나 보태지 ㅉㅉ 기자들은 시간나면 이런거 취재도 좋을텐데.
그들만의 세상,현대판 음서제로 고관 자식들은 취직도 독차지 하고 군대도 가지 않고 고위직차지한다. 없는 자식들 뼈빠지게 군대갔다 오면 그들의 노예가 되어 평생 거렁뱅이로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어리석고 없는것들이 더 그들을 지지하고 열광한다. 참으로 어이가 없고 대책이 없는 한심한 나라 이다보니, 저런일 벌어 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