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또 별세, 생존자 52명으로 줄어
이효순 할머니, 대만·중국·싱가포르·베트남에서 고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효순 할머니가 지난 27일 오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2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은 이효순 할머니는 27일 오후 7시 50분께 창원시내 파티마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 할머니는 그동안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의령군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살이던 1941년 위안부로 끌려가 대만·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지에서 고초를 겪다가 1945년 해방 이후 귀국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은 이효순 할머니는 27일 오후 7시 50분께 창원시내 파티마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 할머니는 그동안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의령군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살이던 1941년 위안부로 끌려가 대만·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지에서 고초를 겪다가 1945년 해방 이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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