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표가 알아 잘 하지 않겠나"
靑의 협상 가이드라인 제시에 불쾌감 표출
새누리당은 10일 청와대가 공무원연금 개혁안만 떼어 처리하라며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과 관련, "원내대표끼리 알아서 잘 해야 될 문제"라며 여야 협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논의 대상을 나중에 논의하자 하는 것과 논의 과정에서 넣어가지고 하는 것은 협상의 문제 아니겠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 입장은 선(先)공무원연금 처리, 후(後)국민연금 논의인데, 기존에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보면 그 기조와 다르지 않다"며 "공무원연금에 대한 디테일에 대해선 이미 합의가 됐으니까, 앞으로 국민연금은 사회적기구를 통해서 논의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 문제는 앞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이라며 "협상하는 과정에 유연성을 갖고 해야한다. 그건 원내대표 권한아니까 원내대표가 알아서 잘 하지 않겠나?"라고 여야 협상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전권임을 거듭 강조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논의 대상을 나중에 논의하자 하는 것과 논의 과정에서 넣어가지고 하는 것은 협상의 문제 아니겠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 입장은 선(先)공무원연금 처리, 후(後)국민연금 논의인데, 기존에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보면 그 기조와 다르지 않다"며 "공무원연금에 대한 디테일에 대해선 이미 합의가 됐으니까, 앞으로 국민연금은 사회적기구를 통해서 논의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 문제는 앞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이라며 "협상하는 과정에 유연성을 갖고 해야한다. 그건 원내대표 권한아니까 원내대표가 알아서 잘 하지 않겠나?"라고 여야 협상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전권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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