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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여당은 어디 가고 靑이 정치 전면 나서나"

"일자리 못 만드는 것도 경제 실정도 국회 책임이라니"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청와대가 공무원연금 개정안만 떼어 먼저 처리하라고 국회를 압박한 데 대해 "집권여당은 어디로 가고 청와대가 정치의 전면으로 나서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또 다시 ‘국회 탓’하며 ‘지침’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는 각종 법안에 대한 아무런 노력도 없이 날짜만 정해서 국회에 통보하면 할 일을 다 한다는 것인지 한심하다"면서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통한 여야 합의를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무참히 깬 것은 다름 아닌 청와대"라고 비난했다.

그는 "청년일자리를 만들지 못한 것도 국회 탓이고, 경제실정도 국회 책임이라고 하니 후안무치하기 이를 데 없다. 그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국회에 ‘지침’을 내리는 것은 삼권분립의 의미를 훼손하는 ‘월권’"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국회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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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6 0
    파랑새

    공무원연금이야 올해 안에 해도 문제없다
    문제는 청와대의 삼권분립을 무시한
    닥달행위다

  • 0 0
    구경만

    정말 웃겨! 정치가 경제하면 망할나라 없겠다.

  • 0 15
    돈키호텔

    선거에 쫄망한 집단이 자숙 할 줄 모르네

  • 0 14
    개새야

    국민위에 대통령 위에서 호령하며 국정 발목잡고 나라 시끄럽게 만드는게 국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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