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러시아 승전식 참석. 한국도 방문
미국 반대에도 러시아 승전식 참석키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9~2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중인 20일 이화여대에서 남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학 명예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반 총장의 학위 수여식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도 참석하며, 반 총장은 학위 수여식 직후 '세계의 여성 인권'을 주제로 강연도 예정돼있다.
반 총장은 이에 앞서 오는 9일에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식에는 중국, 인도, 쿠바 등 25개국 정상만 참석할 예정이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반 총장의 참석 결정에 대해 "이는 올바르고 원칙적인 결정"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그가 그러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아주 심한 압박이 가해졌음을 안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중인 20일 이화여대에서 남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학 명예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반 총장의 학위 수여식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도 참석하며, 반 총장은 학위 수여식 직후 '세계의 여성 인권'을 주제로 강연도 예정돼있다.
반 총장은 이에 앞서 오는 9일에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식에는 중국, 인도, 쿠바 등 25개국 정상만 참석할 예정이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반 총장의 참석 결정에 대해 "이는 올바르고 원칙적인 결정"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그가 그러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아주 심한 압박이 가해졌음을 안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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