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후 번번이 재취업 실패, 50대 가장 목매 숨져
취업 불합격 통지 받고 자살
A씨 딸은 하교해 잠긴 안방 문을 열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2∼3년 전 실직한 뒤 취직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자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생계는 A씨 아내가 일을 하며 책임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숨진 당일에도 한 회사로부터 취업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에 미뤄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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