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 또 불참하다니" vs 김무성 "오고 싶었을 것"
문재인 "추념일로 지정됐는데 계속 참석 안하다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일 불참과 관련, "대통령께서 오늘 추념식에 참석을 하셨으면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67주년 추념식에서 "4·3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이 추념식이 우리 역사의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5년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국가 추념일로 지정도 된 만큼 적어도 대통령께서 2년에 한 번 정도는 참석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2년 연속 불참한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희생자 재심사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노력에 의해 비로소 이뤄진 4.3의 정당한 평가가 이명박 정부 이후 다시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런 움직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오시고 싶어했을 것"이라고 박 대통령을 감쌌다.
김 대표는 이어 "4·3 사건에 대해 육지에서 봐 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제주도민의 시각에서 재조명돼야 한다"면서도, 재심사 논란에 대해선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없는 조직으로, 4.3중앙위원회와 혼동해 한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67주년 추념식에서 "4·3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이 추념식이 우리 역사의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5년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국가 추념일로 지정도 된 만큼 적어도 대통령께서 2년에 한 번 정도는 참석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2년 연속 불참한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희생자 재심사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노력에 의해 비로소 이뤄진 4.3의 정당한 평가가 이명박 정부 이후 다시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런 움직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오시고 싶어했을 것"이라고 박 대통령을 감쌌다.
김 대표는 이어 "4·3 사건에 대해 육지에서 봐 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제주도민의 시각에서 재조명돼야 한다"면서도, 재심사 논란에 대해선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없는 조직으로, 4.3중앙위원회와 혼동해 한 발언으로 보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