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美 에모리大 교수직 수락
에모리 대학 '달라이 라마 장학금' 조성 티베트 유학생 지원
티베트를 떠나 망명중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미국 대학 교수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 조지아 주 에모리 대학은 이날 "달라이 라마가 학교의 총장추천 석학교수에 임명됐다"며 "달라이 라마가 대학 교수직을 수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달라이 라마는 학교가 대신 발표한 성명에서 “학생들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이 인류문화를 번성하게 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점에서 적으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달라이 라마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과학과 정신세계, 종교 학회에 참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측은 달라이 라마 장학금을 조성해 에모리 대학에서 유학하는 티베트 출신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 조지아 주 에모리 대학은 이날 "달라이 라마가 학교의 총장추천 석학교수에 임명됐다"며 "달라이 라마가 대학 교수직을 수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달라이 라마는 학교가 대신 발표한 성명에서 “학생들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이 인류문화를 번성하게 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점에서 적으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달라이 라마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과학과 정신세계, 종교 학회에 참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측은 달라이 라마 장학금을 조성해 에모리 대학에서 유학하는 티베트 출신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