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靑행정관의 경찰관 해고 위협, 있을 수 없는 일"
"문고리 비서실세를 감싸는 대통령에게 원인 있어"
청와대 행정관이 만취해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 연행돼서도 소란을 피운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공직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청와대 행정관이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며 공무를 집행중인 경찰관들에게 해고 위협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제의 행정관이 경찰들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 청와대 행정관이다. 너희들 다 옷 벗게 하겠다”고 소동을 피운 점을 지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방산업체 간부에게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가 내부 감찰에 적발돼서 사직한 일이 있다"며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청와대의 공직기강 해이를 심히 우려하게 만든다"며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를 개탄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서 신년기자회견, 국무회의 등을 통해서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고 누차 밝히셨다"면서 "그런데도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들이 계속되는 것은 결국 문고리 비선실세를 감싸는 대통령의 언행불일치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박 대통령을 힐난하기도 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제의 행정관이 경찰들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 청와대 행정관이다. 너희들 다 옷 벗게 하겠다”고 소동을 피운 점을 지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방산업체 간부에게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가 내부 감찰에 적발돼서 사직한 일이 있다"며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청와대의 공직기강 해이를 심히 우려하게 만든다"며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를 개탄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서 신년기자회견, 국무회의 등을 통해서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고 누차 밝히셨다"면서 "그런데도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들이 계속되는 것은 결국 문고리 비선실세를 감싸는 대통령의 언행불일치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박 대통령을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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