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기춘 물러날 준비? 총리는 2PM?"
김기춘, 비상근무체제 8개월만에 해제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토요일에는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일요일에는 계속 회의를 열기로 해 주 7일 근무에서 주 6일 근무 체제로 전환된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와 관련, 26일 트위터를 통해 "고소왕은 한겨레를 고소했다 패소 당했다며 금금금 하다가 금토일로 근무 시작했으니 물러갈 준비?"라며 김 실장의 퇴진 준비로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어 "총리는 2PM 설?"이라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총리 기용을 점쳤다. '2PM'이란 이완구 원내대표의 '성'과 총리의 영문약자인 'PM'의 합성어로, 오래 전부터 정-관계에 나돌아온 은어다.
박 의원은 "화끈한 인적 청산으로 산뜻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대적 인적쇄신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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