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 세월호 참사때보다 더 급랭
최경환노믹스 약발 소멸, 경제위기감 급속 확산
이달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가 세월호 사고 직후 수준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의 '1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19일 전국 2천1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10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 지수는 105보다도 낮은 수치다.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경기 부양, 확장적 재정정책, 기준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8∼9월 107로 올라섰던 심리지수가 약발이 다한듯 10월(105)부터 두 달 연속 하락한 것.
CCSI를 구성하는 6개 세부항목을 보면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한 5개 항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현재경기판단CSI가 74로 10월보다 5포인트나 급락, 소비자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불황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경기 전망인 향후경기전망CSI 역시 4포인트 하락한 87로, 2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향후 경제 불안감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형편전망CSI(99→97)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현재생활형편(91→90)과 소비지출전망CSI(109→108)는 1포인트씩 떨어졌다.
부동산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꺾여, 지난달 최고치인 124까지 올랐던 주택가격전망CSI는 이달 119로, 5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현재가계부채(105→106)와 가계부채전망CSI(99→101)는 연중 최고치로 높아,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의 '1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19일 전국 2천1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10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 지수는 105보다도 낮은 수치다.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경기 부양, 확장적 재정정책, 기준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8∼9월 107로 올라섰던 심리지수가 약발이 다한듯 10월(105)부터 두 달 연속 하락한 것.
CCSI를 구성하는 6개 세부항목을 보면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한 5개 항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현재경기판단CSI가 74로 10월보다 5포인트나 급락, 소비자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불황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경기 전망인 향후경기전망CSI 역시 4포인트 하락한 87로, 2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향후 경제 불안감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형편전망CSI(99→97)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현재생활형편(91→90)과 소비지출전망CSI(109→108)는 1포인트씩 떨어졌다.
부동산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꺾여, 지난달 최고치인 124까지 올랐던 주택가격전망CSI는 이달 119로, 5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현재가계부채(105→106)와 가계부채전망CSI(99→101)는 연중 최고치로 높아,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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