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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홍준표, 왜 오세훈 물러났는지 기억하라"

"경남교육청을 감사할 법적 권한도 전례도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 거부와 관련, "홍준표 지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왜 시장직에서 물러났는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준표 지사가 제멋대로 경남 도내 수많은 학생들의 밥그릇을 뺏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홍지사의 예산지원 거부는 경남교육청이 무상급식비 감사를 거부한 것에 대한 분풀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경남도청이 경남교육청과 학교를 감사할 수 있는 법적권한도 없거니와, 도청이 도교육청을 감사한 전례 또한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 무상급식을 매도하고 '정치적 한탕주의'에 몰두하면 결국 학생과 학부모 국민에게 차가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홍준표 경남지사께서 더 늦기 전에 경상남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무엇인지 한발 물러나 차분히 성찰하기를 권고한다"고 예산거부 철회를 촉구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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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0
    좀더 당해야 정신차

    좀더 경남도민들도 당해야한다

  • 14 0
    ㅋㅋㅋ

    새정치는 내 버려 둬라 식사 준표 선택한 경남도만의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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