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시사저널> 진상조사위 구성
정청래, “짝퉁 <시사저널>은 <시체저널>”
열린우리당이 직장폐쇄의 위기를 맞고 있는 <시사저널>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24일 “비대위에서 <시사저널>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조사위원장에 자신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언론은 87년 6월항쟁을 통해 언론자유를 획득했다”면서 “언론자유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아직 자본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은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 증거가 바로 <시사저널> 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시사저널> 사태는 1980년, 언론통폐합 이후 21세기에 일어나지 말아야할 후진적 언론자유 폭거”라며 “기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발간하는 ‘짝퉁 시사저널’을 언제까지 발행할 건지 사주에게 묻고 싶다”고 <시사저널> 경영진을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기자가 없는 상황에서 발간되고있는 <시사저널>은 진정한 <시사저널>이 아닌 그야말로 <시체저널>이다”라고 경영진을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사저널> 사태는 매체 볼륨의 크고 작고를 떠나 자본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언론자유 침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진상조사위의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필요하면 정치권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조정-중재 역할 ▲사측의 양보 요구 ▲노-사 대화 마련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시사저널> 진상조사위는 이 날 11시, <시사저널> 기자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해 6월, 금창태 사장의 삼성 관련 기사 삭제 문제로 불거진 <시사저널> 사태는, 그 후 지금까지 격렬한 노사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22일 경영진이 직장폐쇄 조치를 결정했다. 특히 경영진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외부인력을 끌어다 <시사저널> 발행을 강행해 언론계 안팎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24일 “비대위에서 <시사저널>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조사위원장에 자신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언론은 87년 6월항쟁을 통해 언론자유를 획득했다”면서 “언론자유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아직 자본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은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 증거가 바로 <시사저널> 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시사저널> 사태는 1980년, 언론통폐합 이후 21세기에 일어나지 말아야할 후진적 언론자유 폭거”라며 “기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발간하는 ‘짝퉁 시사저널’을 언제까지 발행할 건지 사주에게 묻고 싶다”고 <시사저널> 경영진을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기자가 없는 상황에서 발간되고있는 <시사저널>은 진정한 <시사저널>이 아닌 그야말로 <시체저널>이다”라고 경영진을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사저널> 사태는 매체 볼륨의 크고 작고를 떠나 자본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언론자유 침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진상조사위의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필요하면 정치권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조정-중재 역할 ▲사측의 양보 요구 ▲노-사 대화 마련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시사저널> 진상조사위는 이 날 11시, <시사저널> 기자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해 6월, 금창태 사장의 삼성 관련 기사 삭제 문제로 불거진 <시사저널> 사태는, 그 후 지금까지 격렬한 노사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22일 경영진이 직장폐쇄 조치를 결정했다. 특히 경영진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외부인력을 끌어다 <시사저널> 발행을 강행해 언론계 안팎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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