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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시정 벤치마킹위해 유럽 등 4개국 순방

금융, 환경, 관광, 패션 분야 벤치마킹-교류협력 강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금융과 환경, 관광 등 시정현안과 관련 해외 선진도시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오는 23일부터 2월2일까지 총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시작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시장은 첫 방문지인 ‘두바이’가 창의와 혁신 마인드 도입을 위한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도시 ‘두바이’를 직접 둘러봄으로써 앞으로의 시정운용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추진동력을 얻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시장은 두바이 관광통상마케팅청을 방문,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두바이 관광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10년까지 관광객 1200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오시장은 이어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방문, 태양열 에너지시설과 빗물저장시설, 쓰레기처리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친환경 에너지기술의 도입 등 환경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런던을 방문해 국제금융중심 도시로서의 발전상과 관련 정책을 소개받고, 런던의 교통시스템 및 도심재개발 성공 사례 등을 둘러보면서 필요한 사항을 벤치마킹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시장은 마지막 방문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서울의 신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패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밀라노와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밀라노의 문화관광정책과 문화기반시설도 둘러본 뒤 다음 달 2일 귀국한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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